[수원=매일경제TV] 경기관광공사가 경북·강원 지역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을 돕기 위해 온정의 손길을 모았습니다.

공사는 오늘(28일) 약 520만 원의 성금을 사랑의 열매 경기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모금활동은 지난 10일부터 7일간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로 이뤄졌으며, 직원 모금액과 동일한 금액을 공사 자체재원에서 추가 마련해 이재민 돕기에 나섰습니다. 모인 성금은 산불 피해주민의 주거시설 마련과 구호품 제공 등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모금 활동을 담당한 공사 관계자는 “이번 성금이 갑작스러운 산불로 힘든 일을 겪은 동해안 인근 지역주민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활동들을 통해 ESG경영을 실천하는 선도기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공사는 그동안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해왔습니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심화된 농촌일손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김포화훼농가를 방문해 농촌 봉사활동을 진행했으며, 혈액 부족 사태 극복을 위한 나눔 헌혈캠페인 진행을 통해 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 감사패를 받았습니다.

또 지역사회 기여 노력을 인정받아, 2021년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주관한 지역사회공헌 인정기관으로 선정됐습니다.

[ 손세준 기자 / mksseju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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