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종 현대백화점 대표이사 사장이 올해 오프라인 점포를 대대적으로 리뉴얼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김 사장은 오늘(28일) 서울 강동구 우진빌딩에서 열린 현대백화점 제20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올해 압구정 본점, 판교점, 대구점 등 6개 점포에 대한 재단장을 계획하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김 사장은 최근 인수한 매트리스 제조기업 지누스를 언급하며 "이번 인수를 통해 내수와 오프라인 중심의 백화점 사업 포트폴리오를 글로벌과 온라인으로 확장하고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이번 주총에서 현대백화점은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김형종 현대백화점 사장, 장호진 현대백화점 기획조정본부 본부장 등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는 안건을 승인받았습니다.

사외이사로 고봉찬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를 재선임하고 박주영 숭실대학교 경영대학장, 권영옥 숙명여자대학교 경영학부 교수 등을 새로 선임하는 안건도 통과됐습니다.

[ 이유진 기자 / ses@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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