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Amundi자산운용은 NH농협금융지주 출범 10주년을 기념하여 'NH-Amundi 올바른지구 OCIO 자산배분 펀드'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해당 펀드는 연기금 및 대형 법인 등의 자산을 위탁받아 운용하는 특화된 서비스인 전문 OCIO 서비스를 공모펀드로 구현했습니다.
OCIO(Outsourced Chief Investment Officer) 서비스란 최고투자의사결정권자(CIO)의 역할을 외부 전문가가 해주는(아웃소싱) 방식입니다.
이 펀드는 연기금 OCIO에서 추구하는 수준의 투자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설계됐으며, 일반투자자도 연기금 수준의 자금운용의 안정성과 수익성을 투명하게 제공받을 수 있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입니다.
또 자산배분, 시나리오분석 및 투자펀드 선별 등의 투자전략 전반에 E
SG 프로세스를 적용합니다.
Amundi의 글로벌 자산배분모델을 적용하며 E
SG스크리닝에 기반하여 포트폴리오를 구축합니다.
특히 글로벌 자산배분전략을 수행함에 있어 시장상황에 따라 기민한 대응을 한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모자형 구조로 주식펀드, 채권펀드, 대체자산펀드 등 3개의 모(母)펀드에 투자해 시장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비중을 조절하며, 시장에 단기 충격 발생시 위험관리와 환헤지비율 조정 등을 수행할 방침입니다.
박학주 NH-Amundi자산운용 대표는 "국민연금처럼 장기간 글로벌자산에 분산투자할 수 있다면 투자타이밍 고민을 덜 수 있다"며 "수익률 목표를 안정적인 수준으로 낮추고 대신에 연기금처럼 위험관리를 잘 한다면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서 성공적인 투자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설명했습니다.
[조문경 기자 / sally3923@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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