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어제보다 1만7450명↓…위중증 환자 52명 늘어

오늘(27일) 신규 확진자가 31만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31만8천130명 늘어 누적 1천181만5천84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33만5천580명)보다 1만7천450명 줄면서 지난 24일(39만5천568명) 이후 나흘 연속 30만명대로 집계됐습니다.

통상 평일 대비 주말 검사 건수가 감소하면서 일요일 집계치는 토요일보다 적게 나오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1주일 전인 20일 33만4천642명과 비교하면 1만6천512명, 2주 전인 13일 35만168명보다 3만2천38명 적습니다. .

방역당국은 유행 규모가 정점을 지나 하루 확진자 수가 완만하게 감소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사람은 282명으로, 직전일(323명)보다 41명 적습니다.

사망자 282명을 연령별로 보면 80세 이상이 177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70대 68명, 60대 28명, 50대 6명, 40대 2명, 20대 1명입니다.

누적 사망자는 1만4천899명이고 누적 치명률은 0.13%입니다.

이날 집계된 위중증 환자는 1천216명으로 전날(1천164명)보다 52명 늘었습니다.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 8일(1천7명) 1천명 선을 넘긴 이후 20일 연속 1천∼1천200명대를 오르내리며 네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유재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