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난방용으로 사용되는 무시동 히터의 일부 제품이 일산화탄소를 많이 배출하거나 화상 우려가 있어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무시동 히터는 자동차 시동을 켜지 않은 상태에서 경유나 등유를 연소시켜 공기나 물을 가열하는 장치입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오늘(25일)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사 대상 10개 제품의 일산화탄소 농도는 0.01% 이하로 기름 난로의 안전 기준치보다 낮았습니다.
또 제품 모두 배기구 온도가 180도 이상의 고온으로 나타났습니다.

[ 윤형섭 기자 / yhs931@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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