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매일경제TV] 경기 안산시 '산업역사박물관'이 오는 7월 개관을 앞두고 오늘(24일) 준공식을 가졌습니다.

'안산산업역사박물관'은 수도권 최대 산업단지인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의 상징적 의미와 역사성을 담은 복합문화공간입니다.

박물관은 산업유물 450점을 전시하는 등 40년 산업역사를 살펴보고 직접 체험할 수 있을 예정입니다.

각 전시실에서는 안산의 도시형성과 산업의 역사부터 안산의 대표적인 산업군, 국내외 일상을 변화시킨 안산의 산업까지 실제 산업현장에서 쓰인 기계와 함께 만날 수 있습니다.

또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체험할 수 있는 VR체험공간, 산업역사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교육실, 개방형수장고 등도 마련됐습니다.

시는 올 7월 정식개관을 앞두고 4~6월 예약제 방식으로 시범운영을 가질 예정이며, 관람료는 무료입니다.

안산시는 화랑유원지 남측 1만3000여㎡ 부지에 총 250억 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3층에 연면적 5160㎡ 규모의 산업역사박물관을 조성했습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대한민국 성장 중추 역할을 했던 산업에 대한 역사적 의미를 밝히고,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볼 수 있는 장소로 활용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웅희 기자 / mkhlight@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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