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만 전 두산인프라코어 회장과 두 아들이 두산 보유 주식을 모두 처분했습니다.
두산은 오늘(24일) 박 전 회장과 두 아들인 박서원 전 오리콤 부사장, 박재원 전 두산중공업 상무가 블록딜 방식을 통해 보유 주식 129만6천163주를 전량 처분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매각으로 1천400억원에 가까운 자금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11월 "그룹의 모든 자리를 떠나기로 했다"며 두산그룹 계열사 등의 임원직을 모두 내려놓은 바 있습니다.

[ 진현진 기자 / 2j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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