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 늘린다…7만 세대 신규가입 목표

[수원=매일경제TV] 경기도는 일상생활 속 온실가스 감축 실천 운동의 일환으로 '탄소포인트제'를 확대 운영한다고 오늘(24일) 밝혔습니다.

탄소포인트제는 가정, 상업시설, 아파트 단지 등에서 전기 등 에너지 사용량 감축 실적에 따라 포인트를 부여하는 제도로 지난 2009년 환경부가 도입했습니다.

도는 올해 도비보조사업으로 7억 원을 별도 편성해 인센티브를 상향하는 등 신규 가입 7만 세대를 목표로 할 방침입니다.

가입자는 지급받은 포인트를 현금이나 종량제봉투 등 현물로 교환할 수 있으며, NH농협은행을 통해 금리우대나 환전 수수료 혜택 등도 받을 수 있습니다.

지난해 경기도에서는 25만7633세대, 1207단지에서 참여해 이산화탄소 5만199tCO₂를 감축했으며, 10만4608세대가 10억2033만 원의 인센티브를 받았습니다.

[한웅희 기자 / mkhlight@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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