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중소기업·소상공인 유해물질 KC 인증 비용 지원…최대 500만 원

[수원=매일경제TV] 경기도와 한국섬유소재연구원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섬유·가죽 제품 유해 물질 KC 인증시험 비용을 지원한다고 오늘(24일) 밝혔습니다.

경기도는 총 2억5000만 원을 투입해 올해 12월까지 기업당 최대 500만 원의 인증시험 비용을 선착순으로 지원합니다.

'섬유분야 유해 물질 시험분석 지원사업'은 최근 국내외에서 강화되는 섬유 제품 안전 규제에 적극 대응하고 영세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해 경영 활력을 촉진하는 목적입니다.

지원 품목은 성인·아동용 섬유·가족제품 등 '안전기준 준수 대상 제품'이나 유아용 섬유제품 등 '안전확인 대상 제품'입니다.

도는 올해 소상공인(10인 미만)은 80%, 중소기업(10인 이상)은 60% 범위에서 시험분석 비용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도는 지난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2만7884건, 6억9000만 원 상당의 유해 물질 시험분석을 지원했습니다.

[한웅희 기자 / mkhlight@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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