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통령이 오늘(24일) "제가 못 이룬 꿈들은 이제 또 다른 이들의 몫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박 전 대통령은 오늘 서울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에서 퇴원한 뒤 대구 달성군 사저에 도착했습니다.
박 전 대통령은 "저의 고향인 대구의 도약을 이루고 더 나아가 대한민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저의 작은 힘이나마 보태려고 한다"고도 말했습니다.
박 전 대통령은 국정농단 사건 등으로 징역 22년을 확정받고 수감 생활을 하다가, 지난해 12월 31일 0시 신년 특별사면으로 석방됐습니다.

[ 진현진 기자 / 2j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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