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 대구 달성군 대구국가산업단지에 국내 최대 규모의 첨단물류센터(FC)를 건립했습니다.

쿠팡과 대구시는 오늘(24일) 대구국가산단에서 권영진 대구시장, 박대준 쿠팡 신사업부문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쿠팡 대구FC 준공식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준공한 물류센터는 지하 1층~지상 5층, 건축 연면적 33만㎡ 규모로 축구장 46개 넓이와 맞먹습니다.

인천, 고양, 동탄 등 전국 쿠팡FC 중 가장 큽니다.

2020년 2월 공사를 시작해 착공 25개월 만에 완공됐습니다.

쿠팡은 3천200여억 원을 투자해 AI·빅데이터를 활용한 최첨단 설비와 친환경·스마트 물류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또 쿠팡 측은 대구물류센터 근무 인력 2천500여 명을 고용하며 여성과 중장년층 등을 중심으로 지역민을 우선 고용할 계획입니다.

박대준 쿠팡 신사업부문 대표는 "쿠팡이 대구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윤형섭 기자 / yhs931@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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