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노사상생형 일자리 컨설팅 지원사업에 선정

인천형 항공정비산업 일자리 모델 창출(사진=인천시 제공)
[인천=매일경제TV] 인천시가 항공기 수리, 정비, 개조 등 항공정비(MRO)산업을 육성해 관련 업종 분야 일자리모델을 모색합니다.

인천광역시는 오늘(23일) 고용노동부 노사발전재단 주관, ’2022년 노사상생형 지역일자리 컨설팅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공모사업은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일자리모델을 개발하고 이행방안 수립을 지원, 지역 특화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으로 17개 광역 시·도 중 인천시를 포함한 3개 자치단체만이 이번 사업에 선정됐습니다.

시는 지난해 유치한 IAI 항공기 개조사업·미 아틀라스 중정비센터·대한항공 엔진정비 클러스터 사업 등 기업들에는 맞춤형 직접일자리를 지원하고, 구직자들에게는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해 인천형 일자리 모델을 발굴할 계획입니다.

현재 국내 MRO 산업은 항공사 중심의 자사 정비체계로 인해 전문기업들이 부족하고 해외의존도가 높아 국내 항공정비물량의 51%, 약 7,560억 원 규모가 해외로 유출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임덕철 기자 / mkkdc@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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