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이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현 박봉권 교보증권 각자 대표이사 사장을 2년 임기로 재선임했다고 23일 공시했습니다.

박 사장은 2003년부터 7년 동안 국민연금 기금운용분부 실장을 거친 뒤 교보증권에 고유자산운용본부장으로 입사했습니다.

지난해 3월 2년 임기로 선임된 이석기 각자 대표이사와 함께 교보증권을 이끌고 있습니다.

이날 주총에서는 이중효 사외이사 신규 선임안, 김동환·이찬우 사외이사 재선임안 등도 승인됐습니다.

한편, 결산 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500원의 현금 배당도 통과됐습니다.

배당금 총액은 129억 원입니다.

[ 고진경 기자 / jkkoh@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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