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5개 학교에 2000그루…'나라 꽃 피는 학교 함께 만들기' 추진 일환
중부지방산림청은 '나라꽃 피는 학교 함께 만들기'를 위해 3월 넷째 주부터 135개 학교에 2000여 그루의 3년생 무궁화를 보급할 계획이라고 오늘(23일) 밝혔다. 사진은 홍단심계 무궁화 양묘. (사진=중부지방산림청 제공)

[부여=매일경제TV] 중부지방산림청(청장 김기현, 이하 중부산림청)은 '나라꽃 피는 학교 함께 만들기'를 위해 3월 넷째 주부터 135개 학교에 2000여 그루의 3년생 무궁화를 보급할 계획이라고 오늘(23일) 밝혔습니다.

학교에 우수한 품종의 무궁화를 보급하기 위해 중부산림청 삼성양묘장에서 5가지 품종의 무궁화 2000그루를 직접 양묘했습니다.

무궁화 고유의 품종을 유지하기 위해 국립산림과학원으로부터 접수해 접목 작업을 시행, 2년간 잘 자라도록 가꾸어 주었습니다.

잘 가꾼 무궁화 묘목을 캐내어 선별한 후 무궁화 지원을 희망한 135개 학교별 5~15그루씩 택배로 발송하며 무궁화의 적절한 식재·관리를 위해 리플렛을 함께 첨부, 시기별로 적절한 관리가 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입니다.

김기현 중부산림청장은 "많은 학생들이 무궁화를 나라꽃으로 귀하게 여길 수 있도록 연중 햇볕이 잘 들고 잘 보이는 곳에 심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박희송 기자 / mkheesking@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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