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정부대전청사에서 영국 정부의 세계산림총회 참석, 국제산림협력 및 남북산림협력 비전 등 논의
산림청은 오늘(22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신규 부임한 콜린 크룩스(Colin Crooks) 주한영국대사를 접견 ▲제15차 세계산림총회에 대한 영국 정부의 참여 지원 ▲한국의 산림녹화 경험 ▲한국 산림청의 국제산림협력·남북산림협력 현황 등에 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사진은 최병암 산림청장(왼쪽)이 콜린 크룩스 신임 주한영국대사와 손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제공)

[대전=매일경제TV]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오늘(22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신규 부임한 콜린 크룩스(Colin Crooks) 주한영국대사를 접견 ▲제15차 세계산림총회에 대한 영국 정부의 참여 지원 ▲한국의 산림녹화 경험 ▲한국 산림청의 국제산림협력·남북산림협력 현황 등에 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습니다.

최병암 청장은 작년 11월 영국이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2021년 11월 1~14일, 글래스고)의 의장국으로서 뛰어난 리더십을 보였다고 높이 평가했습니다.

특히 기후 위기의 해결 수단으로서 산림의 중요성에 대해 전 세계 140여 개 국가들이 공감했다는 사실을 강조했습니다.

최 청장은 이번 세계산림총회를 통해 산림청이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와 제27차 당사국총회 간의 가교역할을 수행하고 산림 분야 국제적 이슈 전반을 다룰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영국 정부 대표, 학계, 민간부문에서 적극적 참여가 이뤄지도록 크룩스 대사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산림청은 오늘(22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신규 부임한 콜린 크룩스(Colin Crooks) 주한영국대사를 접견 ▲제15차 세계산림총회에 대한 영국 정부의 참여 지원 ▲한국의 산림녹화 경험 ▲한국 산림청의 국제산림협력·남북산림협력 현황 등에 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사진은 최병암 산림청장(오른쪽 두 번째)과 콜린 크룩스 신임 주한영국대사(왼쪽)가 산림협력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제공)

크룩스 대사는 기후변화 시대 산림 분야의 역할과 비전이 점차 커져 나갈 것임에 공감하고 세계산림총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심도 있는 논의를 위해 주한영국대사관에서 긴밀한 협조를 다 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콜린 크룩스 신임 주한영국대사는 1995~1999년 주한대사관 근무 후 영국 외무부의 대북정책 선임고문직(2008)·주북한 영국대사(2018~2021) 경험을 지닌 한반도 전문가로, 한국의 산림녹화 성공사례와 남북 산림협력에 대해 각별한 관심을 표했습니다.

최 청장은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린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의 논의와 성과가 세계산림총회를 통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크룩스 대사님과 주한영국대사관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해주기를 바란다"며 "향후 한-영 간 산림협력이 구체화 돼 건설적 산림협력이 이뤄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박희송 기자 / mkheesking@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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