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전국 대체로 흐려…중부 내륙 '서리'

기상청 날씨누리 캡처

수요일인 오늘(23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남부지방은 밤부터 맑아지겠습니다.

경상권 해안에는 새벽부터 오전 사이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0∼7도, 낮 최고기온은 8∼14도로 예보됐습니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15도로 매우 크겠으니, 환절기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을 것으로 전망되므로 농작물 냉해 피해가 없도록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세종·충북·충남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됩니다.

제주도 남쪽 바깥 먼바다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합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ｍ, 서해 앞바다에서 0.5∼1.0ｍ, 남해 앞바다에서 0.5∼2.0ｍ로 일겠습니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서해 0.5∼2.0ｍ, 남해 0.5∼2.5ｍ로 예측됩니다.

[ 박소민 인턴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