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나 혼자 산다'가 9주년을 맞았습니다.

이에 '나 혼자 산다' 허항 PD는 오늘(22일) 서면 인터뷰를 통해 "갈수록 더 늘어날 예능 콘텐츠들 사이에서, 나름의 개성을 유지하며 더 오래도록 장수하는 프로그램이 됐으며 좋겠다"고 밝혔습니다.

허 PD는 "많은 분들이 '나혼산'을 좋아해 주셨던 이유가 무엇일까, 0부터 다시 고민했다"며 "결론은 진솔한 라이프스타일을 궁금해한다는 것, 거주 형태나 직업에 제한을 두지 않고 정말 많은 분들을 만나고 인터뷰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염두에 두고 있는 섭외 1순위로 가수 임영웅을 뽑았습니다.

허 PD는 "올해 임영웅을 '나 혼자 산다'에서 꼭 보고 싶다"며 "전 국민이 좋아하는 스타이기 때문만은 아니다. 임영웅은 주변을 따뜻하고 선하게 만드는 에너지를 가진 사람으로 밝은 영향력이 기대된다"고 언급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허 PD는 "'나 혼자 산다'는 앞으로도, 어떤 형태의 집에 사는가, 얼마나 유명한가, 어떤 직업을 가졌는가를 떠나 자신의 모습대로 당당히 실글 라이프를 꾸려나가는 분들을 열심히 찾을 것이고 열심히 보여드릴 예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박소민 인턴기자 ]
사진=MBC 제공/임영웅 인스타그랩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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