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제공)
[수원=매일경제TV]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조한교)은 오는 25일까지 '2022년 온라인수출 공동물류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오늘(21일) 밝혔습니다.

온라인수출 공동물류사업은 전자상거래를 통해 수출 중이거나 수출 예정인 중소기업의 물류비 절감을 위해 ▲물류비 상시 할인, ▲물류서비스 및 물류거점 이용 등을 지원합니다.

물류비 상시 할인 참여기업은 온라인 수출 물량 집적을 통해 발생하는 규모의 경제를 바탕으로 EMS(우체국 국제특송) 정상가 대비 평균 50% 이상 저렴한 물류단가로 해외배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물류서비스 및 물류거점 이용의 경우, 중진공 지정 수행기관의 국내외 물류 창고를 활용한 전자상거래 물류 서비스나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에 특화된 현지 풀필먼트(아마존 FBA, 쇼피 SLS/FBS 등) 이용료, 수출 통관 및 신고대행비 등 제반 비용의 70% 내외를 기업당 최대 2500만 원까지 지원합니다.

지난해에는 중소기업의 온라인 수출물량 약 578만건을 집적해 EMS 정상가 대비(주요 10개국 기준) 평균 68.6% 할인된 단가를 제공했습니다.

올해는 국내외 물류거점을 대폭 확대했습니다. 지난해 국내 16개, 해외 14개국 45개이던 물류거점을 국내 24개, 해외 17개국 63개로 확대해, 국내 거점과 해외 거점을 연결하는 원스톱 물류지원으로 보다 신속하고 안정적인 물류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조한교 중진공 경기지역본부장은 “코로나19로 촉발된 글로벌 물류 대란이 러시아-우크라 사태로 악화하면서 수출 중소기업의 물류 부담이 더욱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중소기업의 수출물류 애로해소 등 글로벌 공급망 안정성 확보를 위한 지원체계를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손세준 기자 / mksseju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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