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27.3%)‧수입(6.3%) 증가, 무역수지 적자폭 개선

평택직할세관청사(사진=자료)
[평택=매일경제TV] 경기 평택직할세관(세관장 장웅요)은 2022년도 2월 평택직할세관(평택세관) 수출입 동향을 발표했습니다.

2월 평택항 반출입 물동량 및 수출입 현황을 집계한 잠정 결과 총 누적 물동량은 전년 동월대비 16.1% 감소한 4,810만 톤이며 수출은 27.3% 증가한 30억 불, 수입은 6.3% 증가한 38.9억 불, 무역수지는 약 8.9억 불 적자로 나타났습니다.

같은 기간 수출금액은 전년 동월 대비 27.3% 증가했으며 19개월 연속으로 수출증가세를 이어 가고 있습니다.

수입금액은 전년 동월 대비 6.3% 증가했으며 반도체·석유제품·철강 등의 수출 호조에 동반한 중간재 수입 수요 확대로 화공품· 철강 등 중간재 수입이 대폭 증가 했습니다.

무역수지는 8.9억 달러 적자로 수출 증가율 대비 수입 증가율이 소폭 상승함에 따라 무역수지 적자규모도 소폭 개선 됐습니다.

국가별, 품목별 수출 주요 품목 중 반도체(127.7%), 승용자동차(11.8%), 철강제품(28.4%) 등의 수출이 증가했고, 무선통신기기(△72.6%), 석유제품(△62.9%) 등 수출은 감소했습니다.

주요 국가별로는 중국(69.8%), 미국(21.6%), 대만(80.9%) 등으로의 수출이 증가했고, 베트남(△24.0%), 폴란드(△35.3%), 프랑스(△36.9%) 등으로의 수출은 감소했습니다.

품목별 수입으로는 주요 품목 중 가스(10.8%)*, 화공품(37.7%), 철강재(33.9%), 승용차(42.7%) 등의 수입이 증가, 반도체 제조용 장비(△44.5%)등 수입은 감소했습니다.

증가원인으로는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수입중량은 감소(‘21.2월 1,512천톤 → ’22.2월 996천톤) 했으나, 단가 상승분이 반영돼 수입 결제액은 증가(‘21.2월 806백만불 → ’22.2월 892백만불)했습니다.

국가별로는 중국(13.52%), 독일(14.6%), 호주(417.0%) 등에서의 수입이 증가하였고, 미국(△13.6%), 일본(△23.5%), 싱가포르(△38.8%) 등에서의 수입은 감소했습니다.

[임덕철 기자 / mkkdc@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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