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오늘(19일) 청와대 이전 후보지인 용산 국방부 청사와 광화문 외교부 청사를 직접 답사했습니다.

대통령 집무실을 어디로 옮길지 결단이 임박했다는 추측이 나옵니다.

당선인 비서실 등에 따르면 오늘(19일) 오전 답사에는 윤석열 당선인과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 김병준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장,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 등이 참석했습니다.

윤 당선인은 어제(18일) 현장을 찾은 권영세 인수위 부위원장과 원희룡 기획위원장, 기획조정·외교안보 분과 인수위원 등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보고 받은 바 있습니다.

그는 오늘(19일) 각 부처 관계자들로부터 브리핑을 듣고, 청와대 이전 후보지로서의 장단점을 꼼꼼히 질문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이르면 내일(20일) 기자회견을 열어 청와대 이전 대상지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수위는 일단 국방부와 외교부 모두를 염두에 두고 관련 예산을 운영 예비비로 책정해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문경 기자 / sally3923@mk.co.kr]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