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상활용률 21%, 입소 희망자는 기초역학조사서 작성 후 보건소로 연락하면 입소 가능
대전시는 오늘(17일) 기준 제3생활치료센터 병상활용률이 21%라며 재택치료가 어려운 코로나19 확진자들이 이용할 수 있는 410여 병상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대전시 제공)

[대전=매일경제TV] 대전시는 오늘(17일) 기준 제3생활치료센터 병상활용률이 21%라며 재택치료가 어려운 코로나19 확진자들이 이용할 수 있는 410여 병상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생활치료센터 입소대상은 대전시에 거주하면서 무증상·경증 환자로서 ▲입원 고려 위험요인이 없고 재택치료가 어려운 자 ▲소아·70세 이상자 중 돌봄이 필요하나 보호자와 공동격리가 불가능한 자 ▲쪽방·고시원 거주자 등 주거 취약계층 등입니다.

다만 당뇨·고혈압 등 기저질환이 있는 자, 정신질환자, 알콜중독자 등은 입소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생활치료센터 입소를 희망하는 경우, 관할보건소의 양성통보·기초역학조사 문자 안내에 따라 기초역학조사서를 작성하고 보건소에 연락하면 됩니다.

입소가 결정 되면 보건소 차량, 방역택시, 자가차량을 이용해 정해진 입소시간에 맞춰 서구 괴정동에 있는 KT대전인재개발원 내 대전제3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할 수 있습니다.

입소자는 숙소생활에 필요한 속옷과 생활복, 휴대폰, 충전기, 퇴소 시 갈아입을 옷 등을 입소 전 개별적으로 준비하면 됩니다.

치약, 샴푸, 비누 등 생필품, 식사(도시락) 등은 생활치료센터에서 무료로 제공합니다.

대전시는 생활치료센터 입소 절차, 대상자 등을 시홈페이지 게시·콜센터 안내를 통해 적극 홍보하고 중앙부처에 기초역학조사서 항목에 생활치료센터 입소 희망여부가 추가될 수 있도록 건의하는 등 감염병 부서와 협업을 통해 신속하게 입소할 수 있도록 입소절차 간소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박희송 기자 / mkheesking@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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