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암 산림청장, 17일 수원시 가로수 우수 가지치기 사업지 방문…"도시숲 조성과 관리 더욱 확대 지속 추진"
최병암 산림청장(왼쪽)이 오늘(17일) 경기도 수원시 정조대로 가로수 사업지 현장을 찾아 수원시 유문종 제2부지사 등 관계자들과 관리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제공)

[대전=매일경제TV]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오늘(17일) 수원시 정조로·중부대로 가로수에 대한 주제(테마)형 가지치기 사업지를 방문해 추진상황·문제점을 청취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습니다.

수원시 주제(테마)형 가로수는 정조로·중부대로를 중심으로, 버즘나무와 은행나무 500여 그루가 4.3㎞에 걸쳐 식재돼 있으며 주제(테마)형 가지치기를 통해 아름다운 가로수로 지속 관리하고 있습니다.

가로수는 도시경관과 생활환경 개선효과가 크고, 탄소 흡수·미세먼지 저감·생물 다양성 증진 등 도시숲의 핵심요소로서 국민적인 관심이 증가하고 있으나 잘못된 가지치기로 인한 경관 저해가 반복적으로 지적돼 왔습니다.

이에 산림청에서는 지난 2월 28일 '2022년 가로수 조성·관리 계획'을 수립, 4가지 전략과제를 체계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가로수 사업지를 찾아 현장의 소리를 직접 듣고 지속적으로 문제점을 개선해 나갈 계획입니다

최병암 산림청장(왼쪽)이 오늘(17일) 경기도 수원시 정조대로 가로수 사업지 현장을 찾아 수원시 유문종 제2부지사 등 관계자들과 관리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제공)

4가지 전략과제는 ▲가로수 관련 지침 구체화 ▲조성·관리 전문성 강화 ▲평가지표 마련 및 운영 ▲시민참여 확대, 정책 협의회 운영 등입니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적정한 가지치기로 가로수를 더욱 건강하고 생태적으로 만들어 갈 계획"이라며 "모든 국민이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도시숲 조성과 관리를 더욱 확대해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박희송 기자 / mkheesking@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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