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72건에서 98건으로 확대, 인천시민은 평소보다 39건으로

인천시청사 전경(사진=DB자료)
[인천=매일경제TV] 인천광역시는 환절기와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 증가에 따라 화장로 회차 특별증설 및 화장장 탄력운영을 통해 하루 화장 건 수를 72건에서 98건으로 늘린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코로나19 사망자 등 가파른 사망률 증가추세로 인해 전국적으로 화장시설 예약이 조기 마감되고, 화장시설을 구하지 못한 유족들이 4~5일장으로 늘리는 사례가 잦아진데 따른 것입니다.

인천시의 경우 올해 2월 1일부터 3월 13일까지 화장 건 수는 2,081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668건에 비해 25%가 증가했습니다.

이에 따라 시는 이달 8일, 인천가족공원 화장시설의 가동시간을 연장하고 회차를 확대했습니다. 또한 부천, 김포 등 인접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했던 우선 예약제를 중단함으로써, 인천시민을 대상으로 총 25건을 추가 운영하는 등 화장수요 대책을 마련한 바 있습니다.

[임덕철 기자 / mkkdc@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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