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TS트릴리온, 상한가…안철수 위원장 영향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차기 정부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을 맡게 되자 TS트릴리온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15일) 오후 1시 53분 기준 코스닥시장에서 TS트릴리온은 전 거래일 대비 245원(29.88%) 오른 1천65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TS트릴리온은 지난 2017년 탈모닷컴으로 설립된 탈모 케어 샴푸를 생산하는 회사입니다.

지난 1월 초 이재명 후보가 탈모 치료 공약을 내세우며 '탈모 테마주'로 주목받던 TS트릴리온은 한때 몸값을 높였습니다.

그러나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대통령으로 당선되자 지난 10일 하락세를 보이더니 윤 당선인과 후보 단일화를 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차기 정부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을 맡게 되자 상황이 반전된 것입니다.

안 위원장은 이재명 후보의 탈모약 건강보험 적용 공약에 맞서 탈모약 복제약의 가격을 낮추고 탈모에 대한 연구개발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는 대안을 내놓은 바 있어 새 정부의 정책에 반영될 것으로 보입니다.

[ 박소민 인턴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