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매일경제TV] 경기 과천시가 문원체육공원 앞 교차로를 회전교차로로 개선 공사 한다고 오늘(10일) 밝혔습니다.
이 교차로는 직진 신호만 있는 기형적인 구조로 운영되고 있는데다, 출퇴근 시간 과천대로 서울 방향으로 진입하는 다수의 비보호 좌회전 차량과 과천 시내 진입 차량 등이 엉켜 교통 혼잡이 야기되면서 교통사고 발생 우려에 대한 민원이 지속 제기돼 왔습니다.
과천시는 이를 개선 위해 현재 교차로를 회전교차로로 변경 설치하는 공사를 올해 9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시는 회전교차로가 설치되면 차량이 속도를 줄이면서 진입하고 정해진 방향으로 운행하게 되어 교통흐름 개선 및 교통사고 감소 효과로 차량과 보행자 모두 안전한 통행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편, 시는 해당 공사를 위해 총사업비 12억7400만 원(국비1억4000만 원, 시비11억3400만 원)을 확보하고, 지난해 9월 실시계획인가를 승인 받았습니다.
[강인묵 기자 / mkkim@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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