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매일경제TV] 국가철도공단이 해빙기 철도운행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14일부터 4월 15일까지 철도변 급경사지 2517개소에 대한 전수조사를 진행합니다.

이번 점검은 한국철도공사와 민간전문가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균열과 침하 등 비탈면 상태와 낙석 발생 우려 여부, 붕괴 가능성 등에 대해 60일간 시행하며 위험요인 발생 시 즉각 대응을 위해 재난대책상황실도 운영됩니다.

점검 결과는 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되고 붕괴 위험성이 높은 곳은 정밀점검과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해 안전조치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김한영 이사장은 "해빙기는 급경사지 사고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시기로 낙석, 붕괴 위험성이 높은 지역을 정비하고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철저한 안전점검으로 인명, 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임성준 기자 / mklsj@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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