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강 권오창 화백의 '전통 어린이 복식 회화전'이 다음달 2~8일 서울 종로구 인사아트프라자 갤러리 1층 그랜드관에서 열립니다.

이번 회화전은 권오창 화백이 어린이 복식 유물을 주제로 지난 15년간 연구결과를 모아 집필한 도서 '한국 전통 어린이 복식 회화' 출판 기념으로 마련됐습니다.

서울에서 동강궁중회화연구소를 운영하는 권오창 화백은 50여년 간 전통 초상화를 그려온 인물로, 1992년 설총을 시작으로 김부식, 정도전, 백제 성왕 등 다양한 역사 인물의 표준영정을 탄생시켰습니다.

특히 전주 어진박물관에 전시돼 있는 태조 어진을 제작했으며, 2010~2011년에는 국보 제11호 안향 모사본 조성사업에 참여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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