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코로나 특위, '코로나 극복 국민 대토론회' 열어

이애형 경기도의원이 좌장 맡아…종합능력 돋보여
청소년 방역 철저한 원인 분석과 맞춤형 정책 필요


[수원=매일경제TV]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정책본부 코로나회복특별위원회(위원장 최춘식 국회의원)가 어제(10일) 수원시학원연합회에서 '코로나 극복을 위한 국민 대토론회'를 열었습니다.

이애형 경기도의원이 좌장을 맡은 이번 토론회는 최성환 박사(경북대학교 대학원 의학)의 '코로나 위기와 K-방역에 대한 포괄적 평가', 방성환 코로나회복특별위원회 정책본부장(전 경기도의원)의 '코로나 방역 정책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이라는 주제가 발제됐습니다.

특위 조직총괄본부장을 맡고 있는 박재순 수원시무 당협위원장은 토론회 개회사에서 "방역정책이 유연하게 적용돼 기본권이 보장되고, 내 삶이 자유롭고 편안한 대한민국의 국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토론자로 나선 박은희 대표(차세대바로세우기 학부모연합)는 '청소년 방역정책의 문제점'에 대해, 김옥향 전 경기도 어린이집 연합회장은 '닫혀버린 어린이집'이라는 주제로 발표가 이어졌습니다.

또 고진석 수원시 학원연합회 회장이 '학원의 어려움과 피해 보상책'에 대해, 정원석 정책미래소상공인 연구소대표가 '소상공인 재건사업'에 대해 주제 발표를 했습니다.

이어진 질의 응답에서는 "토론회 이후 실질적인 개선책이 있어야 한다"며 "특히 청소년에 대한 무분별한 방역이 아닌 철저한 원인 분석과 맞춤형 정책을 해야 한다"는 건의가 나왔습니다.

최춘식 코로나회복특별위원장은 마무리 발언에서 "이번 국민 대토론회를 계기로 현 코로나 시국에서 우리 국민들이 하루 빨리 벗어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배수아 기자 / mksualuv@mk.co.kr]

국민의힘 코로나회복특위가 10일 '코로나 극복을 위한 국민 대토론회'를 열었다. (사진=국민의힘 코로나특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