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역 앞둔 박보검, 신병들에게 조언…"말 한마디에도 주의 기울여야"

오는 4월 30일 전역을 앞둔 박보검(29) 병장이 후배 신병들에게 군생활에 대한 조언을 했습니다.

국방일보에 따르면 박 병장은 해군교육사령부 신병교육대대 교육관에서 680기 훈련병을 대상으로 열린 '모범 리더 병사 군 복무 성공사례 교육' 교관을 맡았습니다.

박 병장은 "서로에게 힘이 되고 응원하는 동기와 선·후임이 될 것"이라며 "이를 위해 내 곁의 전우에게 건네는 말 한마디에도 주의를 기울이는 아름다운 언행으로 건강한 병영문화 조성에 동참해야 한다"고 군 생활 성공 경험과 노하우를 후배들에게 전했습니다.

이어 "알찬 군 생활이 되기 위해서는 일과 이후 주어지는 개인 정비 시간을 활용해 몸과 마음을 단련하고, 지적 향상 노력을 게을리해서는 안 된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군 복무 기간은 각자 발전을 위한 소중한 시간임을 잊지 말고, 긍정적인 마음가짐과 건강한 모습으로 다짐한 것을 이뤄나가기를 바란다"라며 강연을 마무리했습니다.

지난 2020년 6월 해군병 669기로 입대한 박보검은 해군 군악의장대대 홍보대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박보검은 창끝부대 안보콘서트와 해군 창설 76주년을 기념하는 ‘대한민국 해군 호국음악회’ 진행을 맡는 등 해군 홍보 임무를 수행한 바 있습니다.

[ 송재원 인턴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