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홍 LS니꼬동제련 회장
LS그룹 초대 회장을 지낸 구자홍 LS니꼬동제련 회장이 오늘(11일) 오전 별세했습니다.

향년 76세입니다.

고(故)구 회장은 LG창업주인 고(故) 구인회 회장의 셋째 동생인 고(故) 구태회 명예회장의 장남으로, 2004년 LS그룹이 LG그룹으로부터 계열분리되며 2012년까지 초대 LS그룹 회장을 맡았습니다.

2013년 사촌동생 구자열 회장에 그룹 회장직을 넘기며 경영 일선에서 잠시 물러나 있었습니다.

이후 동생 구자명 LS니꼬동제련 회장이 2014년 별세함에 따라 다시 LS니꼬동제련 회장을 맡았습니다.

재계 관계자는 "구 회장이 오늘 오전 8시께 별세했다"며 "숙환으로 돌아가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 이명진 기자 / pridehot@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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