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이 시장 예상치를 밑도는 실적에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11일) 오전 10시 14분 기준 코스닥시장에서 CJ ENM은 전 거래일대비 9천900원(-7.48%) 내린 12만2천4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날 CJ ENM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296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66.3%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9천950억 원과 189억 원이었습니다.

증권사들은 이러한 CJ ENM의 지난해 4분기 실적에 대해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며, CJ ENM의 목표주가를 일제히 낮췄습니다.

유진투자증권은 연간 이익 추정치 하향을 이유로 CJ ENM 목표주가를 종전 22만 원에서 18만 원으로 내렸습니다.

케이프투자증권은 컨센서스를 크게 하회하는 어닝 쇼크라고 말하면서 종전 21만 원에서 17만8천 원으로, KB증권은 보수적인 영업이익 가이던스(선제 안내)를 고려한다며 24만 원에서 19만5천 원으로 각각 내렸습니다.

한화투자증권(23만 원→15만 원), 메리츠증권(22만 원→19만 원), 대신증권(21만 원→18만 원), 하나금융투자(21만 원→17만5천 원) 등 다른 증권사들도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습니다.

[ 임정화 인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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