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예진♥현빈, 2년 연애 마치고 3월의 부부 된다…"인연이 운명으로"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배우 현빈과 손예진이 공개연애 2년 만에 결혼 소식을 전했습니다.

손예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 남은 인생을 함께할 사람이 생겼다"고 현빈과의 결혼 소식을 알렸습니다.

이어 "남녀가 마음을 만나 나누고 미래를 약속한다는 것은 뭔가 상상 밖의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자연스럽게 여기까지 오게 됐다"며 "인연을 운명으로 만들어준 모든 것에 감사드린다"고 결혼을 앞둔 소감을 전했습니다.

연인인 현빈에 대해서는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참 따뜻하고 든든한 사람"이라며 "함께 만들어갈 미래를 축복해달라"고 말했습니다.

현빈 또한 소속사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결혼이라는 중요한 결정을 하고, 인생의 2막에 조심스레 발을 디뎌 보려 한다"고 손예진과의 결혼 소식을 밝혔습니다.

이어 "항상 저를 웃게 해주는 그녀와 앞으로의 날들을 함께 걸어가기로 약속했다"며 "작품 속에서 함께 했던 정혁이와 세리가 함께 그 한 발짝을 내딛어보려 한다"고 전했습니다.

결혼식은 두 사람의 뜻에 따라 양가 부모와 지인들을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됩니다.

동갑내기인 두 사람은 영화 '협상'(2018)에 이어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2019)에서 호흡을 맞추며 2020년 3월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했습니다.

손예진은 JTBC 새 수목드라마 '서른, 아홉'의 첫 방송을 앞두고 있으며, 현빈은 지난해 말 우민호 감독의 첩보 액션 영화 '하얼빈' 출연 소식을 알린 바 있습니다.

[ 임정화 인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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