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이 연결기준 지난해 매출액이 3조 5천524억 원, 영업이익 2천969억 원을 달성했다고 오늘(10일) 밝혔습니다.

이는 각각 전년 대비 4.8%, 9.1% 증가한 수치입니다.

회사 측은 "미디어 및 음악 부문 고성장으로 연간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라고 밝혔습니다.

미디어 부문은 지난해 매출 1조 7천745억 원, 영업이익 1천665억 원을 기록해 연간 기준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습니다.

티빙 유료 가입자의 증가와 디지털 매출 증가가 고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커머스 부문은 매출 1조 3천785억 원, 영업이익 1천20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회사 측은 "모바일 투자 확대와 TV채널 운영비 증가로 전년비 실적이 감소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밖에 음악 부문은 지난해 매출 2천819억 원, 영화 부문은 매출 1천174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CJ ENM 관계자는 "올해는 콘텐츠 경쟁력 강화와 채널 시청 점유율 및 티빙 유료 가입자 증가 등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 윤형섭 기자 / yhs931@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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