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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법안소위는 오늘(10일) 코로나19 확진·격리자의 대선 투표권을 보장하기 위해 본투표 당일(3월 9일) 오후 7시 30분까지 투표 시간을 연장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정개특위 법안심사1소위원장인 국민의힘 조해진 의원은 이날 오전 법안소위 심사 후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애초 여야는 각각 본투표 당일 투표 시간을 오후 9시까지로 3시간 연장하는 내용의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발의했습니다.
그러나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이에 반대하면서 여야가 합의로 조정안을 마련했다고 조 의원은 설명했습니다.
정치개혁특위 법안소위는 확진·격리자에 대한 외출 허가와 교통편의 제공 등을 위한 세부 규정을 마련하고 조문을 수정하는 절차를 거쳐 이날 오후 조정안을 의결한다는 계획입니다.
이 개정안은 이르면 이날 오후 5시 정개특위 전체회의에서 처리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 박소민 인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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