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 지난 9일 7억 달러 규모의 선순위 지속가능채권(Sustainability Bond)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오늘(10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발행된 글로벌 채권은 3년 만기 4억 달러, 5년 만기 3억 달러로 구성됐고 금리는 각 동일 만기 미국채 금리에 0.6%포인트(p), 0.7%포인트를 더한 2.20%, 2.492%로 확정됐습니다.

지속가능채권 형태로 발행된만큼 조달 자금은 친환경, 사회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앞서 2018년 국내 시중은행 가운데 처음 외화 지속가능채권을 발행한 KB국민은행은 지금까지 9차례 외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련 채권을 발행한 바 있습니다.

[ 임정화 인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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