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가격이 오르면 고령층이 경제활동을 그만둘 확률이 높아진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한국은행은 오늘(9일) '주택의 자산가치 변화가 고령자의 노동 공급과 은퇴 결정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에서 고령자 3천664명을 대상으로 12년간 주택매매가격지수와 노동 공급상황 등을 조사한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보유한 주택의 자산가치가 10% 상승할 경우 고령자의 경제활동 참가율은 1.8%포인트(p) 떨어지고, 은퇴 확률은 1.3%포인트 높아졌습니다.

[ 현연수 기자 / ephal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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