룰라 출신 이상민 "현재 빚 16억4000만 원…고정 예능 5개에도 액수 늘어"

사진=SBS ‘돌싱포맨’ 영상 캡처
이상민이 최근 방송에 출연해 빚이 늘었다고 고백했습니다.

지난 8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멤버들이 가수 김연자, 장윤정과 만나 이야기 나누는 모습이 방송됐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김준호는 "잘나가는 후배가 아무리 한 달 두 달을 돈을 써도 통장 앞자리 숫자가 안 바뀐다고 하더라. 너무 부럽더라"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김준호는 이상민에게 "형도 앞자리가 안 바뀌잖아. 어차피 마이너스"라며 장난을 쳤습니다.

이에 발끈한 이상민은 "하루 전에 연구하냐. 내일 이상민 형 만나면 이렇게 놀리려고? 언젠가 소재가 고갈될 거다"라고 대답했습니다.

하지만 김준호는 "내가 고갈되려고 하는데 형이 빚이 또 추가되니까"라고 맞받아쳤습니다.

옆에 있던 장윤정은 "왜 또?"라며 묻자 이상민은 "9억이 16억4000만 원이 됐다. 7억4000만 원이 추가됐다. 그 추가가 끝이다. 더는 없다"라고 답했습니다.

함께 자리에 있던 가수 탁재훈은 김연자에게 "저런 남자와 산다면 어떨 거 같냐"고 물었고, 김연자는 자신이 능력이 있기 때문에 사랑하면 상관없다고는 태도를 보였습니다.

장윤정도 "사랑하는데 빚이 있다면 함께 갚는다. 사랑 할랑 말랑 하는데 빚이 있으면 털어내야지"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습니다.

한편 그룹 룰라 출신인 이상민은 사업 실패 등으로 69억 원의 빚을 졌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상민은 현재 '미운 우리 새끼', '돌싱포맨', '차트를 달리는 남자', '아는 형님', '겉과 속이 다른 해석남녀' 총 고정인 예능만 총 5개입니다.

[ 박소민 인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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