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 몇 차까지 맞아야 하나"…방역당국 4차 접종 계획 발표한다

방역당국이 오는 14일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 계획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지난 7일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4차 접종 대상자는 면역저하자 그룹과 면역력이 떨어진 요양시설 집단 거주 그룹 두 군으로, 이들에 대한 접종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 청장은 "4차 접종은 (3차 접종 이후) 4개월 간격을 두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며 "2월 말부터 3월에 대부분 4개월이 도래해 그 시기로 (접종)계획을 마련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고재영 질병청 대변인은 이날 백브리핑에서 "현재 면역도 조사와 백신 효과 평가를 통해 4차 접종 필요성을 검토하고 있으며, 면역 저하자 등의 접종 계획에 대해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 및 검토를 거쳐 다음주 월요일 브리핑에서 발표할 계획"이라고 알렸습니다.

4차 접종 계획 발표와 별개로 오는 10일에는 노바백스 백신을 활용하는 접종계획도 발표됩니다.

정부는 노바백스 백신을 요양병원·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에서 지내고 있는 미접종자에게 사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 박소민 인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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