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충남대병원, '체외진단의료기기 임상적 성능시험기관' 지정


[세종=매일경제TV]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체외진단 의료기기 임상적 성능시험기관'에 지정됐습니다.

체외진단의료기기 임상적 성능시험기관은 체외진단의료기기법에 따라 임상시험심사위원회와 시설, 운영체계, 전문인력 자격, 대상자 보호조치 등 관련 기준 여부를 평가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정합니다.

2020년 5월부터 시행된 체외진단의료기기법에 따라 관련 시설과 전문인력, 시설 등의 요건을 갖춘 기관만 임상적 시험을 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신종플루와 사스, 코로나19 등과 같은 신종 감염병이 발생하고 인구의 고령화에 따른 의료비 증가로 인해 조기 진단과 신속한 예방을 위한 체외진단의료기기의 개발이 주목받으면서 급격한 성장을 하고 있습니다.

나용길 원장은 "체외진단의료기기 임상적 성능시험기관 지정으로 감염병 관리를 위한 신속한 진단 업무 뿐 아니라 국민 건강 향상 및 체외진단의료기기의 개발을 통해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임성준 기자 / mklsj@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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