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매일경제TV] 경기 가평군은 봄철 산불방지를 위하여 지난 1월 31일부터 오는 5월 15까지 군청 산림과 및 6개 읍·면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산불방지대책본부는 평일은 합동근무 공휴일 및 토요일은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그 외 산불전문예방진화대 33명, 산불감시원 42명, 산불진화헬기 1대, 산불진화차량 7대 등 전문 인력과 장비를 배치하면서 산불 예방 및 진화체계를 구축했습니다.

또 선발한 산불 인력을 동원해 산불 취약지역(산림 또는 산림인접지)을 대상으로 불법소각금지 계도·단속과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 등 산불예방을 통한 산불 발생을 줄여나가기로 했습니다.

가평군 관계자는 “작년에는 마을주민들의 협조 덕분에 소각산불은 발생하지 않았지만 금년에는 봄철 건조한 기후가 장기화 되는 만큼 산불 발생 가능성이 높아져 작년보다 올해 더 각별히 주의하고자 산림 또는 산림 인근에서는 소각금지를 당부드린다”며 “산불 예방에 적극적인 관심 및 협조를 부탁드리며 군에서도 산불방지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염기환 기자/mkygh@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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