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노조가 임금협상 결렬 이후 파업 등 쟁의행위를 추진하는 가운데 그간 회사와 임금인상률을 정해온 삼성전자 노사협의회가 올해 역대 최대 수준의 임금인상을 제안하기로 했습니다.
오늘(9일) 업계에 따르면 사원 대표로 구성된 노사협의회 근로자 위원 측은 올해 기본인상률 15.72%를 회사에 제안하기로 하고, 이 같은 사실을 최근 임직원들에게 공지했습니다.
이는 노사협의회가 제시한 임금인상률 가운데 역대 최고 수준으로 지난해의 2배에 달합니다.

[ 현연수 기자 / ephal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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