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동광이 성범죄로 피해를 입은 사람들에 도움을 줄 수 있는 '24시 성범죄 케어센터'를 출간했습니다.

성범죄 사건은 안타깝게도 명백한 증거를 찾기 어려운데, 둘만 있는 공간에서 이뤄지는 경우가 많아 보는 시각 차이에 따라 왜곡될 수 있고, 진실이 묻힐 수 있는 가능성이 높습니다.

민경철 동광 대표변호사는 "돈 없는 사람도, 사건의 경험이 없는 사람도 억울함을 겪지 않도록 도움이 될 수 있게 이 책을 기획하게 됐다"며 "이 책을 본다면, 조금 더 상황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고, 조금 덜 억울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민경철 대표변호사는 "다만, 부디 예비적으로 읽기를 바란다"며 "미리 인지하고 있어야 사건이 생기더라도 충분히 대비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민경철 대표변호사는 앞으로도 성범죄에 대한 이해를 도울 수 있도록 이러한 종류의 책을 시리즈로 출간한다는 계획입니다. 지속적으로 내용을 보완해 나가며 지금까지의 경험을 토대로 충실히 내용을 담아내겠다고 밝혔습니다.

'24시 성범죄 케어센터'는 크게 △피의자편 △피해자편 △부록 등 세 부분으로 나눠 내용을 풀어냈습니다.

민경철 대표변호사는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학(UNC) 방문학자 과정을 수료, 제41회 사법시험에 합격했으며 검사로 16년, 변호사로 7년째 활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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