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매일경제TV] 세종시가 '세종글꽃체'를 개발하고 누리집에 공개했습니다.

세종글꽃체의 서체는 세종시문해교육센터에서 운영 중인 문해교육프로그램 '세종글꽃서당' 학습자들의 손글씨에 밑바탕을 두고 있습니다.

여러 학습자의 손글씨 중 문해강사들이 3가지 안을 추려 지난해 7월 한글사랑위원회의 심의를 거쳤고, 최종적으로 홍죽표씨의 손글씨가 선정됐습니다.

세종글꽃체는 한글 1만1172자, 영문 94자, 특수문자 986자, 세종시 상징물 특수문자 21자를 지원하며 시 누리집에서 누구나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습니다.

이춘희 시장은 "우리시의 한글사랑은 시민주권과 하나가 되어 아름답게 피어나고 있다"면서 "모양뿐 아니라 의미도 예쁜 세종글꽃체를 많이 사랑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임성준 기자 / mklsj@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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