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7일 밤 11시 43분…산불진화인력 60명 긴급 투입 큰 피해 막아
산림청은 어제(7일) 밤 11시 43분께 경상북도 경주시 양남면 서동리 산 68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을 3시간 2분 만에 진화 완료했다고 밝혔다. (사진=산림청 제공)

[대전=매일경제TV] 어제(7일) 밤 11시 43분께 경북 경주시 양남면 서동리에서 발생한 산불이 진화됐습니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어제(7일) 밤 11시 43분께 경상북도 경주시 양남면 서동리 산 68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을 3시간 2분 만에 진화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산불진화인력 60명(산불예방진화대32, 공무원10, 소방18)을 긴급 투입, 8일 새벽 2시 45분께 산불진화를 완료했습니다.

산림당국은 입산자실화로 인해 산불이 발생했을 것으로 판단되며 이번 산불로 산림 약 0.3㏊가 소실됐을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피해면적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고락삼 과장은 "현장의 산불이 재발되지 않도록 잔불진화와 뒷불감시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최근 건조한 날씨가 이어져 작은 불씨에도 대형산불로 이어질 수 있음으로, 산림과 인접한 곳에서 화기 취급을 삼가 주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박희송 기자 / mkheesking@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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