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로 재작년 큰 폭의 적자를 기록했던 현대오일뱅크가 작년 석유 수요 회복에 힘입어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습니다.
현대오일뱅크는 연결기준 지난해 매출 20조6천66억 원, 영업이익은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인 1조1천424억 원을 기록했다고 오늘(7일) 공시했습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5조9천445억 원, 영업이익은 2천908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현대오일뱅크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유가 상승과 양호한 석유제품 수급 등의 영향으로 정제마진이 개선됐고 윤활기유, 화학 등 비정유사업에서도 견조한 실적을 거둬 최대 규모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설명했습니다.

[ 이명진 기자 / pridehot@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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