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사드 추가배치 공약을 두고 후보지로 거론된 평택시가 크게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입장문을 통해 "56만 평택시민을 무시한 무책임한 처사"라며 "2000년대 주한미군 기지 이전 사업 등 삶의 터전을 내준 데 이어 평택시민이 또 다시 희생을 강요 당하지 않아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에 사드배치 관련 특정지역을 언급한 김재섭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은 개인적인 견해를 윤 후보의 공약으로 둔갑시켰다고 반박했습니다.

[김대한 기자/mkkdh@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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