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정형·수부외과 名醫' 풍부한 경험 바탕 새로운 도약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제2대 병원장에 충남대학교병원 본원 정형외과 신현대 교수(63)가 임명됐다고 오늘(7일) 밝혔다. (사진=세종충남대학교병원 제공)

[세종=매일경제TV] 세종충남대학교병원(원장 나용길, 이하 세종충남대병원)은 제2대 병원장에 충남대학교병원 본원 정형외과 신현대 교수(63)가 임명됐다고 오늘(7일) 밝혔습니다.

신임 신현대 원장의 오는 15일부터 2024년 2월 14일까지 2년이며 취임식은 별도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신 원장은 대전고, 충남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학위를 취득했습니다.

청주의료원 정형외과장, 대전을지병원 정형외과장을 지냈고 지난 1992년에는 미국 Al DuPont 소아정형외과 전임의 연수를 했습니다.

지난 1996년부터 충남대병원에서 진료를 시작했으며 정형외과장(2002년 9~2006년 9월), 진료의뢰센터장(2005년 12~2007년 12월), 권역응급의료센터소장(2006년 9~2008년 9월), 기획조정실장(2007년 9~2010년 9월), 진료처장(2010년 9~2013년 9월), 원장 직무대리(2013년 9~2013년 11월)를 역임하는 등 원내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습니다.

지난 2008년에는 대한정형외과학회 최우수논문상인 '만례재단상' 수상, 2011년 국내 최고의 소아정형외과 전문의로 EBS ‘명의’ 출연, 2017년에는 세계 인명사전에 등재된 것을 비롯해 대한소아청소년정형외과학회 회장, 대한미세수술학회 이사장, 대한수부외과학회 이사장을 역임하는 등 각종 학회에서도 왕성한 활동을 펼쳤습니다.

한편 세종충남대병원 건립단장, 개원준비단장에 이어 초대 원장으로 많은 공헌을 한 나용길 원장의 이임식은 오는 14일 오후 4시 도담홀(대강당)에서 충남대병원 본원 윤환중 원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입니다.

[박희송 기자 / mkheesking@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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