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하고 건강한 농식품유통체계 구축'…4개 분야 40개 사업 249억 투자
충청북도는 2022년 농식품유통사업 중점 추진목표를 '안전하고 건강한 농식품유통체계 구축'에 두고 4대 중점시책 40개 사업에 249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오늘(6일) 밝혔다. 사진은 농식품유통사업 도매시장 조감도. (사진=충청북도 제공)

[청주=매일경제TV] 충청북도는 2022년 농식품유통사업 중점 추진목표를 '안전하고 건강한 농식품유통체계 구축'에 두고 4대 중점시책 40개 사업에 249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오늘(6일) 밝혔습니다.

4대 중점시책은 ▲산지유통조직 활성화·시장 경쟁력 강화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농식품 소비 촉진 ▲건강한 지역농산물 공급·식생활 교육 확대 ▲농식품 산업 브랜드 육성·정부양곡 안전관리 등입니다.

먼저 농산물의 출하시기를 조절해 가격 경쟁력을 높이고 유통비용 절감을 위한 유통정책 분야에 농산물 공동선별비 지원(11억1000만 원), 청주 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 이전(설계비, 교통·환경·재해영향평가 등 48억 원), 밭작물공동경영체육성지원(10억 원), 저온 유통체계 구축(9억9000만 원) 등 96억 원이 투자됩니다.

아울러 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농식품 소비 촉진, 건강한 지역농산물 공급·식생활 교육 확대를 위한 유통지원 분야에는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20억 원), 로컬푸드 직매장 지원(10억 원), 지역 푸드플랜 운영 지원(2억8000만 원), 농산물 온라인 청풍명월장터 활성화 지원(4억 원), 청풍명월 e-쇼핑몰 물류비 지원(6억 원), 농산물우수관리(GAP) 안전성 분석 지원(5억3000만 원), 농산물 수출단지 육성(12억5000만 원) 등 88억 원이 투자됩니다.

또 농식품 산업 브랜드 육성·정부양곡 안전관리를 위한 농식품 산업분야에는 식품소재·반가공 산업 육성(11억7000만 원), 농업과 기업간 연계강화(4억8000만 원), 국내식품전시회 참가지원(1억 원), 벼재배 농업인 경영안정 지원(26억5000만원), 정부양곡 복지용 쌀 택배비 지원(12억1000만 원) 등 65억 원을 투자합니다.

충북도는 사업을 통해 산지조직 규모화·지역농산물 유통활성화를 통한 먹거리 선순환체계를 구축, 농식품산업 유통구조 효율화와 시장 경쟁력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충북도 전재수 농식품유통과장은 "코로나이후 시대 온라인 거래 활성화, 건강한 지역농산물 관심 증대 등 유통환경이 급변함에 따라 농식품 유통경쟁력을 높여 나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습니다.

[박희송 기자 / mkheesking@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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