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 방송 3사가 공동주최한 대선후보토론회가 열린 지난 3일 서울 KBS 스튜디오에서 (왼쪽부터) 심상정 정의당·이재명 더불어민주당·윤석열 국민의힘·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토론회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지상파 방송 3사가 3일 밤 생중계한 20대 대선후보 첫 토론의 시청률이 39%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역대 대선 TV토론 중 두 번째로 높은 수치입니다.

오늘(4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3일 밤 8시부터 약 2시간 동안 KBS, MBC, SBS 등 지상파 3사가 나란히 생중계한 '2022 대선후보 토론' 시청률 합이 39%로 집계됐습니다.

채널별 시청률은 KBS 1TV 19.5%, MBC 11.1%, SBS 8.4%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대선 후보 첫 TV 토론은 KBS·MBC·SBS 등 지상파 3사 합동 초청으로 KBS 스튜디오에서 진행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윤석열, 국민의당 안철수,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대장동 의혹, 부동산 정책,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노동정책 등의 주제를 놓고 격론을 벌였습니다.

역대 TV 대선 토론 최고 시청률은 1997년 제15대 대선 때 기록한 55.7%입니다.

[ 박소민 인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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