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6000명대 이어 7000명 넘어서
도내 시·군 중 용인시가 확진자 최다


[수원=매일경제TV] 경기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또 최다기록을 넘어섰습니다.

경기도는 오늘(4일) 0시 기준으로 집계된 3일 하루 도내 확진자가 7226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1일 6050명, 2일 6557명에 이어 처음으로 7천명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시군 중에서는 용인시가 632명으로 가장 많았고, 시군 단위에서 600명대 확진자가 나온 것은 처음입니다.

이어 고양시 552명, 성남시 548명, 평택시 497명, 남양주시 488명, 수원시 458명, 안산시 431명, 화성시 406명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도내 전담 병상 가동률은 38.3%로 전날(40.4%)보다 2.1%포인트 내려갔고 중증환자 병상 가동률은 15.8%로 전날(15.7%)과 비슷했습니다.

생활치료센터 11곳의 가동률은 53.9%로 전날(56.3%)보다 2.4%포인트 낮아졌습니다.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3만1832명으로 전날(2만9790명)보다 2042명 늘어나며 처음으로 3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이에 따라 도는 의료기관과 보건소 행정관리인력을 지속해서 확충하고 재택치료 단기외래진료센터를 이번 주 내로 4곳 추가해 19곳으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배수아 기자 / mksualuv@mk.co.kr]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